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 상승 월 최대 250만원까지 인상 사후지급금 사라짐

내년부터 육아휴직 급여가 대폭 인상되고, 육아휴직 신청 절차가 간소화되며,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강화됩니다.

 

정부는 직장인의 육아휴직 활용을 독려하고,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도입합니다.

 

 

 

 

육아휴직 급여 대폭 인상

 

현재 육아휴직 급여는 월 최대 150만 원으로, 1년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총 1,800만 원을 받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상한액이 월 최대 250만 원으로 인상되며, 육아휴직 기간에 따라 상한액이 차등 지급됩니다.

 

 

 

 

 

- 1∼3개월 차: 월 최대 250만 원
- 4∼6개월 차: 월 최대 200만 원
- 7개월 이후: 월 최대 160만 원

 

 

 

이로써 12개월 육아휴직 시 총급여액은 2,310만 원으로 기존보다 510만 원 늘어나게 됩니다.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 확대 

 

부모가 함께 생후 18개월 이내의 자녀를 위해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혜택이 강화됩니다.

 

부부가 동시에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각각 첫 달 급여 상한액이 250만 원까지 지급됩니다.

이 경우 부부가 1년간 육아휴직을 사용하면 총 5,920만 원의 급여를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한부모 노동자가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첫 3개월 급여 상한액은 300만 원으로 인상됩니다.

 

 

사후 지급금 폐지 

 

현재 육아휴직 급여의 25%는 복직 6개월 후에 지급되는 사후 지급금 형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복직을 조건으로 한 사후 지급금 제도가 폐지되고 육아휴직 기간 중에 100% 지급됩니다. 

 

 

 

 

이는 육아휴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원활한 육아휴직 사용을 돕기 위한 취지입니다. 

 

 

육아휴직 신청 절차 개선 

 

기존에는 사업주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육아휴직을 허용해야 한다고만 규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신청 절차가 보다 명확해집니다.

 

 

 

근로자가 육아휴직을 신청하면 사업주는 14일 이내에 서면으로 허용 의사를 표시해야 합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육아휴직 급여 신청하는 사이트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출산휴가 신청 시 육아휴직을 함께 신청할 수 있어 출산과 육아휴직을 한 번에 계획하고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중소기업 대체인력 및 업무 지원 강화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한 지원이 확대됩니다. 육아휴직으로 자리를 비운 인력을 채용하면 정부가 월 최대 120만 원의 대체인력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대체인력 지원금은 기존 출산휴가나 근로시간 단축 제도에만 적용되었으나, 내년부터는 육아휴직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됩니다.

 

 

 

 

육아휴직자의 업무를 대신 맡은 동료에게 보상을 지급한 사업주에게는 월 20만 원의 업무 분담 지원금이 신설됩니다.

이와 함께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체인력으로 채용된 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제도 개편의 의의

 

이번 육아휴직 제도 개편은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변화입니다.

 

급여 인상과 절차 간소화,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통해 근로자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육아휴직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특히 부모 함께 육아휴직제의 강화는 부부 모두가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아래에는 육아휴직 급여 신청서가 첨부되어 있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로드하시길 바랍니다. 

 

 

 

(육아휴직 급여¸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신청서.pdf

0.11MB

 

 

마무리

 

2025년부터 시행되는 육아휴직 제도 개편은 근로자, 사업주, 그리고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육아 지원 시스템의 완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것입니다.

 

급여 상한액 인상, 사후 지급 폐지,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종합적인 지원책이 마련된 만큼 많은 근로자가 더욱 적극적으로 육아휴직을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